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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벤투스의 살라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3일(현지시간) 유벤투스의 살라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살라는 리버풀과 2023년 계약이 만료되고 연봉을 높이고 싶어한다. 유벤투스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유벤투스는 디발라가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살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살라 영입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 2000만원)를 받고 있는 살라는 주급 상승을 요구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난색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리며 득점 순위 선두에 올라있다. 리버풀에서 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85경기에 출전해 185골 117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두차례 차지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살라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는 유벤투스는 디발라와의 재계약은 불투명하다. 유벤투스와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디발라는 재계약 없이 올 시즌 종료 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디발라는 토트넘 이적설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벤투스는 공격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올 시즌 초반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데 이어 디발로도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블라호비치를 영입한데 이어 살라 영입을 통해 공격진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유벤투스는 새로운 공격진과 함께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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