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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주목받은 신예 박혜은이 신작 '빌린 몸'에서 남윤수와 보디 체인지 판타지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카카오TV 새 오리지널 '빌린몸'에 박혜은이 캐스팅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박혜은은 앞서 캐스팅 소식을 알린 남윤수, 려운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벌써부터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빌린 몸'(연출 장준호, 극본 이나영)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교생의 미움을 잔뜩 받는 '아싸'(아웃사이더)가 된 이상유(남윤수)와 공부도 운동도 잘하는 인기 만점의 '인싸'(인사이더) 기다림(박혜은)의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학원 로맨스물. 박세계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정식 연재되며 38만 명 이상의 누적 독자층을 팬덤으로 확보한 작품이다.
보디 체인지라는 판타지 요소에 더해 인터넷 속 익명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부터 진지하고 치열한 10대들의 로맨스까지 폭넓게 펼쳐내며 우리 시대 청소년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예정. 뉴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콘텐츠 문법을 제시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판타지 미스터리로, 10대들의 사회 문제를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내 센세이션을 일으킨 넷플릭스 '인간수업'의 스튜디오329가 제작을 맡아 더욱 관심을 끈다.
박혜은은 극 중 장난기 넘치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소유자이자, 공부도 운동도 모두 1등을 놓치지 않는 '엄친딸'(엄마 친구 딸) 기다림 역할을 맡는다. 기다림은 '인기 만점, 매력 만점'의 학급 반장으로 매사에 긍정적인 기운을 무한 발산하며 모두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인물. 우연한 계기에 소꿉친구이자 자신을 짝사랑하는 이상유와의 보디 체인지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몰라도 됐을 세상의 이면을 마주하게 된다.
밝고 유쾌한 모습 뒤에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감추고 있는 캐릭터로, 박혜은은 복잡미묘한 기다림의 매력과 감정을 풍성하게 표현해낼 전망이다.
특히 박혜은은 유치원 시절부터 서로의 곁을 지키며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남윤수와의 풋풋한 로맨스는 물론,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 첫눈에 호감을 갖게 된 윤호영(려운)과의 묘한 삼각관계까지 다양한 케미를 선보인다.
이처럼 '빌린 몸'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슈퍼 루키'들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윤수와 박혜은은 각각 '인간수업',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바. 이에 이들의 투샷은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성 있는 매력으로 차세대 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남윤수와 박혜은이 보여줄 풋풋한 청춘들의 아름다운 케미스트리에 글로벌 엔터업계의 이목이 또 한 번 집중되고 있다.
박혜은은 "미스터리한 사건부터 기분 좋아지는 10대들의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매력적인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마냥 밝고 낙천적일 것 같은 성격이지만, 한편으로는 트라우마와 짝사랑의 아픔까지 간직하고 있는 기다림의 매력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빌린 몸'은 총 15부, 매회 20분 안팎의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된다. 올 상반기 촬영을 시작하며 카카오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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