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FC안양이 안산그리너스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김륜도를 영입했다도 24일 밝혔다.
언남고-광운대 출신의 김륜도는 지난 2014년 부천FC1995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부천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한 뒤 2017년 아산무궁화에 입단해 군복무를 마친 그는 2019년 부천으로 복귀해 한 시즌을 더 뛰었다. 이후 2020년 안산그리너스로 이적해 두 시즌을 보내고 2022년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221경기 29골 15도움.
187cm 74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김륜도는 높은 타점과 뛰어난 몸싸움, 순도 높은 골 결정력 등 최전방 스트라이커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또한 부지런한 활동량으로 측면 스트라이커 위치 역시 가능한 공격수이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김륜도는 “FC안양이라는 좋은 팀에 오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상대팀으로 뛰면서 항상 열정적인 응원을 해주시는 팬 분들을 보며 선수들이 힘이 많이 나겠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그 응원을 제가 받아서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최고의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시즌이 시작하고 늦게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해서 팀이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륜도 영입을 마친 FC안양은 오는 27일 오후 1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2022시즌 7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 = FC안양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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