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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이 계속되는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케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앞서 미러는 지난 15일 '맨유는 홀란드 영입에 어려움을 겪은 후 케인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케인은 자신의 맨유 이적설에 대해 "올 시즌을 마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에 어떤일이 발생할지 내가 컨트롤 할 수는 없다"며 "카타르월드컵에 최상의 폼으로 출전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 기간 동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로 주목받았지만 결국 토트넘에 잔류했다. 이적설 이후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며 지난해 득점왕 다운 면모를 되찾아가고 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인 영입에 대해 "클럽은 모든 것을 다했다. 토트넘과 대화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협상을 원하지 않았다. 한팀이 협상을 원하지 않으면 더 이상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토트넘이 2억파운드(약 3218억원)를 원할 수도 있지만 그런 일은 가능하지 않다. 케인은 토트넘 선수이고 토트넘에서 마지막 시즌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며 케인 영입을 사실상 포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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