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이란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2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전반전을 1-0으로 앞서며 마쳤다. 손흥민은 전반전 추가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황의조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황희찬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재성 권창훈 정우영은 중원을 구성했고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9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황의조의 헤딩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한국은 전반 2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정우영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전반전 동안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한국은 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은 이란 골키퍼 자데흐의 손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한국이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한국과 이란은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최종예선 A조 1위를 놓고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은 6승2무(승점 20점)의 성적으로 최종예선 A조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란(승점 22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최종예선 A조 선두로 올라선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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