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알렉 볼드윈(63)이 26살 연하 부인 힐라리아 볼드윈(37)과의 사이에서 7번째 아이를 가졌다.
힐라리아 볼드윈은 29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대가족과 함께 겪은 가장 아름다운 일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새로운 형제자매와 함께 마음이 커질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7번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우리의 사랑 능력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고 우리는 올 가을 우리의 새로운 어린 아이를 빨리 받아들이고 싶다”고 전했다.
힐라리아는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딸 마리아 루시아 빅토리아(13개월), 카르멘 가브리엘라(8)와 아들 라파엘 토마스(6), 레오나르도 앙겔 찰스(5), 로미오 알레한드로 다비드(3), 에두아르두아르도와 함께 놀고 있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알렉 볼드윈은 전 부인 킴 베이신저와 공유하는 26살의 딸 아일랜드 볼드윈의 아빠이기도 하다. 이로써 모두 8명의 자식을 두게 됐다.
동영상에서 힐라리아는 바닥에 앉아 있고 알렉은 그녀 옆에 무릎을 꿇고 그들의 아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힐라리아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우여곡절 끝에 우리는 흥미로운 일과 엄청난 놀라움을 경험했다. 올 가을 또 다른 아이가 태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 가족이 완벽하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 놀라움에 더없이 행복하다. 보시다시피 아이들은 매우 흥분하고 있다. 아이는 이런 불확실한 시기에 축복이자 선물이다”라고 전했다.
힐라리아의 임신 소식은 그녀가 2019년 유산과 임신 상실을 겪은 후에 나온 것이다.
그는 지난해 “2019년에 아기를 잃었을 때, 내 눈물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때 항상 기억할 것이다. 나는 항상 슬플 것이고, 그것들은 여전히 때때로 흐를 것이고, 나는 이 슬픔을 내 인생의 책에 영원히 써넣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알렉 볼드윈은 지난해 영화 '러스트(Rust)' 촬영장에서 실수로 실탄이 발사돼 촬영기사 할리나 허친스를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