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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콩고 출신 조나단이 한국 귀화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47회에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조나단-파트리샤 남매, 필적학자, 배우 박희순 등 남다른 재능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한국으로 귀화를 결심했다"며 "한국에서 초, 중, 고를 보내면서 나도 여기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나는 어쩔 수 없이 외국인 아니냐? 그런 괴로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늘 어떻게 하면 이 나라와 문화, 역사에 더 다가갈 수 있지라는 고민을 했다. 한국인을 너무 이해하고 싶었다"며 "그런 것을 좋게 봐준 분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 고마움이 있어서, 나도 한국의 구성원으로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 나라의 사람이 되고 싶다. 귀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군대 아니냐? 그런데 나에겐 사실 군대는 크지 않은 문제다. 대한민국이 날 받아준다면 의무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군대를 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나단은 "물론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 날 안 받아줄 수도 있는 거니까. 그럼에도 한국이 날 받아준다면 그 날은 펑펑 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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