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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톱스타 커플 현빈(40), 손예진(40)이 31일 결혼식을 앞두고 팬들에게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1시쯤 나란히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두 배우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두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 하얀 턱시도를 입은 현빈과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낸 손예진은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 현빈은 검은색 보타이로 포인트를 줬고, 손예진은 커다란 부케를 쥔 채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현빈과 손예진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이날 오후 4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양측 소속사는 이날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보내주신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당초 결혼식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부 매체가 청첩장을 입수해 장소와 날짜, 시간 등이 알려졌다.
이외 축사는 현빈의 오랜 절친인 배우 장동건이 맡고, 가수 거미와 김범수가 축가를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과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연이어 호흡을 맞췄다.
앞서 여러 차례 열애설을 부인해 온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1일,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빈은 지난달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사실을 알렸고, 손예진도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달라"고 했다.
▲ 이하 현빈·손예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VAST엔터테인먼트·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현빈 배우와 손예진 배우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본 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이해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을 통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보내주신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현빈·손예진 배우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VAST엔터테인먼트·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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