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박승환 기자] '이적생' 이학주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다.
롯데는 6일 창원 NC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2차전 원정 맞대결을 갖는다. '낙동강 더비'로 불리는 양 팀의 첫 대결에서는 롯데가 미소를 지었다.
롯데는 NC를 상대로 이학주(유격수)-안치홍(2루수)-전준우(좌익수)-DJ 피터스(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정훈(1루수)-한동희(3루수)-고승민(우익수)-지시완(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삼성 라이온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이학주가 드디어 데뷔전을 치른다. 스프링캠프 기간 내내 구슬땀을 흘렸던 이학주는 시뮬레이션 게임 중 오른쪽 새끼 손가락 미세 골절상을 당하며, 잠시 공백기를 가졌으나, 지난 5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학주의 데뷔전은 5일 경기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학주가 대타로 기용된 타이밍에 NC가 심창민에서 김영규로 투수를 교체하게 되면서, 롯데는 이학주를 빼고 지시완으로 맞불을 놨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롯데는 지시완의 적시타 등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래리 서튼 감독은 6일 창원 NC전에 앞서 이학주에게 "재밌게 하라"는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롯데 이학주가 6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 창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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