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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걸그룹 멤버들의 솔로 데뷔가 활발해 지고 있다.
베이비복스, 핑클, S.E.S 등의 1세대 걸그룹에서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 등 2세대 걸그룹을 넘어 3세대 걸그룹(2010년 중반 이후 데뷔)의 시대로 넘어오면서 K팝 시장은 그야말로 아이돌 그룹의 춘추 전국시대로 들어섰다.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데뷔했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고 수많은 가수들이 아이돌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시작은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자신의 역량을 키워 솔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이 있다. 솔로로 데뷔하는 멤버들은 그룹 활동 기간 동안 인지도를 쌓고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높여 작사, 작곡에 활발히 참여하고 앨범의 프로듀싱도 맡으면서 솔로 가수로 데뷔 한다. 빠르면 데뷔한 후 3-4년 차에, 대부분은 5-6년 차 즈음해서 솔로로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만의 색깔과 음악적 역량을 담아내는 가수들은 솔로로서도 롱런하지만, 단발적인 활동으로 그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3세대 걸그룹 중 솔로로 데뷔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를 살펴보자.
▲ 마마무 화사, 완벽하게 성공한 '멍청이'
2014년에 데뷔한 마마무는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하는 걸그룹이다. 데뷔 때부터 실력파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는데 모든 멤버들이 솔로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화사는 2019년 첫 싱글 '멍청이'로 솔로 데뷔를 했는데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다. 화사는 멍청이의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 블랙핑크 제니, 글로벌 걸그룹의 독보적인 '솔로'
2016년에 데뷔해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올라선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에서 전 세계 1위를 달성하며 그야말로 글로벌 스타가 되었다.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는 2018년 첫 솔로 앨범 'SOLO'를 발표했는데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SOLO'의 뮤직비디오는 2022년 3월 기준으로 8억 뷰를 달성하며 K팝 솔로 여성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 오마이걸 유아, 독보적인 보이스와 분위기
2015년에 데뷔해 7년 차에 접어든 오마이걸은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와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이다.
오마이걸 멤버 유아는 2020년 9월 첫 솔로 앨범 'Bon Voyage'를 발표했는데 타이틀곡 '숲의 아이'는 독특한 리듬과 사운드에 유아의 청량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아이즈원 권은비, 벌써 데뷔 8년 차에요
Mnet '프로듀스48'에 참가해 최종 선발되며 아이즈원으로 얼굴을 알린 권은비는 2014년 걸그룹 '예아'의 멤버로 데뷔했다. 아이즈원에서 리더를 맡아 팀을 이끌며 역량을 발휘한 권은비는 2021년 8월 첫 솔로 앨범 'OPEN'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가수의 길에 들어섰다.
첫 솔로 앨범에는 작사,작곡에 참여한 '비 오는 길'이 수록되어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솔로 앨범 'Color'에서는 좀 더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다.
▲ 아이들 미연, 첫 솔로 데뷔 너무나 떨리네요
2018년 (여자)아이들의 멤버로 데뷔한 미연은 독보적인 비주얼로 데뷔 때부터 관심을 모았다. 미연은 청량한 미성으로 팀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미연은 2022년 4월 27일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My'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타이틀곡 '드라이브(Drive)'는 따뜻한 멜로디에 미연의 청량한 보이스가 만나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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