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최근 유행하는 '언더붑' 패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 11회에는 멤버들이 모여 브레지어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릴 적 성장기에 속옷 착용을 미뤘다는 고은아는 "(가슴이) 커지는데 (속옷을 착용하면) 아프니까. 그랬더니 가슴 아래 주름이 생겨 콤플렉스"라고 털어놨다.
이에 개그우먼 김신영과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이 직접 확인에 나서 "주름이 있다"고 밝혔고, 배우 하재숙은 고은아에게 "넌 요새 유행하는 언더붑 패션이 딱 예쁘겠다"며 추천했다.
'언더붑'은 밑가슴 라인을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배윤정은 "난 살짝 반대"라며 "공연이나 화보 의상으론 좋지만 평상복은 아닌 것 같다"는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반면 김신영은 "패션은 패션으로 보고 자기가 표출할 수 있는 것 또한 옷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배윤정에게 "만일 여동생이 언더붑 패션으로 이태원을 간다면?"이라고 물었더니, 배윤정은 "귓방망이지"라며 "나 늙었나 보다. 이걸 이해하려고 쿨 한 척하려고 노력하는데 나는 밑가슴 보이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토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