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여사친이 내 남친에 성인용품을? 미친X…"(마녀사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인기 유튜버 풍자가 연애관을 공개했다.

풍자, 카더가든은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에서 출연했다.

이에 김이나는 "우리 오늘 주제가 '애인이 아닌 사람들'이다"라고 알린 후 "내 남자친구한테 여사친이 콘돔이나 딜도나 이런 거를 추천해줬다면?"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풍자는 "제 남자친구가 여사친한테?"라고 되물었고, 신동엽은 "예를 들어 지금 코쿤을 만나고 있는데 코쿤 여사친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풍자는 "딜도를 코쿤한테 주면서 '이거 쟤한테 써봐 이렇게?' 미친X이지 그거는. 지가 뭔데 내 것까지 신경쓰지?"라고 기함했다.

풍자는 이어 "근데 이런 생각도 든다. 여사친이 내 남친의 사이즈를 다 알고 있나? 그래가지고 '너 오래 연애하려면 이거라도 써라'이런 느낌일 수도 있지않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코드쿤스트는 "만약에 여사친이 성인용품점 사장이다?"라고 물었고, 풍자는 "그러면 그거는 이제 협찬(?)이니까. 협찬은 또 너그럽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녀사냥 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토크쇼다.

[사진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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