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해 부터 학폭 사건에 휘말린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중 언니 이재영이 현재 한국에서 뉴스의 중심에 섰다. V리그 페퍼저축은행이 이재영의 영입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재영을 둘러싼 학폭사건이 다시 거론됐다. 이다영은 현재 루마니아 리그에 진출해 있다.
지난 19일 한국배구연맹주최 여자부 미디어데이 현장에서는 ‘학폭 선수의 V리그 복귀를 반대하는 트럭 시위가 벌어지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하지만 이재영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도 맞불을 놓으며 이재영과 페퍼저축은행을 응원했다.
팬클럽 ‘재영타임’은 이재영 선수의 복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미디어데이 때 화환을 보낸 후 20일과 21일에는 서울 상암동 한국배구연맹(KOVO)앞과 경기도 분당 페퍼저축은행 본사앞에서 트럭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팬클럽은 KBS, MBC등 공중파 각 방송국 앞에서도 '복귀 환영'을 알리며 트럭 응원전을 열기도 했다.
‘재영타임’관계자는 "최근 페퍼저축은행 구단에서 이재영 선수와 만난 사실이 보도되면서 또다시 그 동안 잠잠했던 언론에서 비판적이고 악의적이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 그 상당 부분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확인이 되지 않았거나 잘못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재영타임'은 앞으로도 계속 이재영 선수를 응원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악의적인 보도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화환과 응원 트럭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페퍼저축은행 본사 앞에서 이재영의 복귀를 바라는 팬 클럽이 트럭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재영타임]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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