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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임주환이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공개홀에서 '2022 KBS 연기대상'이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정용화, 이혜리의 진행 아래 개최됐다.
이날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임주환이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임주환은 "상을 받은 기쁨보다는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께 고생하신다고 감사하신다고 한 해가 지나고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그게 나한테는 더 의미가 깊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스태프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으시고 정말 감사드린다. 동료, 선후배 연기자 여러분들도 정말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내가 졸린 눈을 비비면서 잠에서 깰 수 있게 전화해주는 매니저, 항상 멋있는 옷 준비해주는 스타일리스트, 멋있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준비해주는 스태프들.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데뷔한 지 19년 차, 20년 차 돼 간다. 작년에도 상 받고 올해도 상 받아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내가 조금 뿌듯하게 여기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주제넘은 이야기일 수 있는데 청소년 연기상, 신인상을 받을 때 오디션 이야기가 나왔다. 지금도 TV를 보시면서 내일 있을 오디션이나 촬영으로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진심으로 연기하시려 준비하시는 신인 여러분, 배우 여러분"이라며 "노력은 더 넓어지고 쌓아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절대 없애지는 게 아니다. 기다리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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