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이번 포럼은 1일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3 : SMCU 팰리스@광야(SMTOWN LIVE 2023 : SMCU PALACE@KWANGYA)’ 공연에 앞서 오후 12시부터 유튜브 및 Beyond LIVE를 비롯한 각종 플랫폼을 통해 무료 온라인 중계를 진행했다.
이어서 “하지만 지금은 더 나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전을 할 시기로, 이제 인류의 휴머니티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전 세계인과 함께 같은 꿈을 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구 자체를 살리고 우리의 터전을 보존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가져야 한다. 지금은 모두가 지구상의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성을 실현해야 하는 탄소중립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지속가능한 미래가 인류 공통의 어젠다가 되었다. 우리 모두,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인, UN의 Global Goals, 지속가능한 발전을 일상의 문화로, 일상의 문화 생태계로 정착시켜야 한다. 그리고 지구의 지속가능성, 서스테이너빌리티를 위한 Net Zero 즉 탄소배출제로 로드맵에 우리 모두가 이제 동참해야 한다. 특히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막화를 막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저는 전 세계인이 누구나 즐겁고 기쁘게 참여할 수 있는 ‘나무 심기’를 통해 탄소배출과 사막화를 막고 더 나은 지구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괄 프로듀서는 “휴머니티의 기반을 가진 K팝과 한류는 이러한 나무 심기 운동에 중요한 시발점이자 촉매가 될 수 있다. 몽골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사막을 푸른 녹지로 바꾸는 프로젝트에 K팝이 함께하는 비전을 언급할 때마다 전 세계인으로부터의 격려와 성원이 매우 뜨겁다는 사실에 놀라곤 한다. 저는 K팝과 한류가 보여준 휴머니티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꿈이 또 다시 전 세계를 감동시키고 ‘지구 살리기’에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실히 믿는다. 그리고 이것이 한류의 미래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나무 한 그루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음악 한 곡이 인생을 바꾸듯 나무 한 그루가 세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나무 심기가 새로운 생활문화로 자리 잡는다면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의 출발이 될 수 있고 나아가 우리가 꿈꾸는, 다 같이 꿈꾸는 바로 미래의 도시의 시작과 그리고 표준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무 심기 운동을 시작으로 더욱 광범위한 영역의 ‘서스테이너빌리티 무브먼트 (Sustainability Movement)’, 즉 글로벌 무브먼트에 전 세계인들이 즐겁게, 자발적으로 동참한다면 지구 살리기에 큰 힘이 될 거다. 사막과 사막화되는 곳에서 오히려 지구를 푸르게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함으로써 전 세계의 시민이 참여하고 세계의 도시 곳곳으로 확대할 수 있을 거다. 이 모두는 나무 한 그루가 시작이 될 거다. 앞으로 나무 심기 운동을 필두로 한 서스테이너빌리티 무브먼트는 사막에서 뿐만 아니라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해서도 필요할 거다. 저는 지금까지 SM과 함께 만들어온 Culture Technology와 Culture Universe의 비전을 바탕으로, 휴머니티와 서스테이너빌리티가 있는 미래의 생활문화 생태계를 만듦으로써 새로운 미래 도시의 건설에 기여하고자 한다. SM의 휴머니티인 겸손, 친절, 사랑, 즉 Be Humble, Be Kind, Be the Love를 바탕으로 전 세계 뮤직 팬덤, 글로벌 시티즌과 함께 이러한 원대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우리 모두가 나무 심기 운동에 동참한다면 지구는 반드시 살아난다고 믿는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함께 꿈을 꾸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연설을 마쳤다.
한편 ‘SM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은 SM이 2023년을 ‘서스테이너빌리티 무브먼트(Sustainability Movement)’ 원년으로 삼아 기획 및 주최한 포럼으로, 현대 사회가 마주한 기후 변화 문제 및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에 있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K팝과 한류의 역할에 대해 문화, 환경, 사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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