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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유선호가 문세윤을 업고 힘겨워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루돌프가 된 유선호가 산타 문세윤을 업고 산타마을에 선물을 배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선호와 문세윤은 한 팀이 되어 경북 봉화 산타 마을의 주민들에게 선물을 배달해야 했다. 선물을 배달할 때 루돌프 유선호는 산타 문세윤을 업고 가야 했다.
유선호가 “내가 지금 형 업어야 되는 거냐”고 묻자 문세윤 역시 “나를 어떻게 업냐”며 걱정했다.
하지만 유선호는 “크리스마스는 희망이다”라며 “내가 보여드리겠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에 이들이 배달할 선물의 무게를 더하면 약 150킬로그램에 달하는 상황.
유선호는 “일단 가자”며 문세윤을 업고 호기롭게 출발했지만 불안한 걸음걸이를 보였다.
결국 유선호는 “잠깐만. 지구를 드는 느낌이다”라며 출발 10보 만에 휴식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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