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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블로그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개혁 추진에 대해 "무대뽀식으로 밀어붙인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2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국민을 설득하고, 노동자를 설득하고 이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 설득과 합의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동개혁은 노동계와 긴밀한 대화 협상을 통해서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안을 꺼내놔야 한다"며 "이 개혁의 내용과 전략이 지금 과연 적절한가에 대해서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과거 화물연대 파업에 대응한 것을 두고는 "강경 대응은 어쩔 수 없다"며 "그런데 아직 문제가 끝난 게 아니다. 안전운임제 문제가 그대로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정부가 개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윤 대통령이 야당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후보였던 두 분 중 한 분은 대통령, 다른 한 분은 야당 대표이니 대결 국면이 계속된다"며 "윤 대통령이 먼저 손 내밀고 협치 하려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패 혐의를 받고 있지만 그 부분은 검찰과 법원에 밭기고 대통령은 야당 대표로서의 이 대표만 보고 협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유 전 의원은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보다 인구 문제가 다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개혁해야 할 과제 중 제일 중요한 게 인구, 저출산 문제"라며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안 보이고 있어 굉장히 답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민이 과연 저출산 문제의 극복 방안이 될 수 있는가. 그건 아닌 것 같다"며 "출산율 저하에 적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은 극복을 해야지 적응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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