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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10세 연하 남편 윤승열과 일본 오사카로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김영희는 3일 "권 여사(모친) 님 찬스로 남편과 첫 해외여행"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엔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떠나 관광객 모드로 즐기고 있는 김영희, 윤승열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사랑꾼 부부의 알콩달콩 분위기가 돋보이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김영희는 "오사카는 자주 와봤지만 남편은 처음이라 오사카로 결정! 키자니아 체험시키듯 여기저기 모시고 다님. 오늘까지 일본은 연휴인가. 라멘 먹는 것만 두 시간 웨이팅. 두 시간 기다리고 10분 만에 먹음. 길치인 나는 누나로서 멋진 모습 보이려고 가려던 맛집이 아닌데 마치 여기인 양 아무 곳에나 들어감 그래도 맛있다고 그릇을 싹싹 비워주는 큰 해서(남편 애칭) (인간 네비 나영이랑 갈 때가 진짜 편했구나..). 내일은 큰 해서한테 오늘 웨이팅 실패한 함박을 먹여봐야겠다 (찾아갈 수 있겠지..)"라고 전했다.
이어 "아무튼 리액션 너무 좋은 우리 남편 신이 많이 나있네~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큰 해서. 다음엔 작은 승열이도 같이 오자"라며 "그나저나 40세에 방문한 일본, 예전 같지 않은 내 체력 많이 힘드네"라고 덧붙였다.
김영희는 2021년 1월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으며 이듬해 9월 딸 해서 양을 출산했다.
[사진 = 김영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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