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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고민녀가 감성보다 이성이 앞선 남자친구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157회에서는 3세 연상 남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MBTI가 파워 T인 그의 팩폭은 여전히 적응이 되지 않는다. 남자친구는 시험에서 떨어져도 위로 대신 고민녀의 노력이 부족한 것이었다고 분석하고, 이런 남자친구의 행동을 보며 스튜디오에서는 T와 F로 나뉘어 대결 구도가 펼쳐진다.
T인 한혜진과 주우재는 "남자친구 말 너무 속 시원하다"며 남자친구 의견에 공감하고, F인 김숙과 곽정은은 "연인인데 위로해줄 수도 있지. 너무하다"고 지적한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다쳤을 때도 고민녀를 걱정하기보다 보험이 있는지부터 물어본다. 주우재는 "이 문제로 토론을 많이 해본 입장으로서 먼저 그 자리에서 괜찮은지 확인을 한 후에 저 말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반면 곽정은은 "나를 타박하는구나 싶어 서운한 거다"라고 반박하면서도 "여자친구의 눈물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후 한혜진과 주우재마저 "저 말하면 난 바로 헤어진다", "난 저 정도까진 아니다. 저건 고민녀 말이 맞다"며 고민녀의 편을 들게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고. 여기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남자친구의 말을 듣고 고민녀와 5MC들은 충격에 빠지고 만다.
과연 현실주의 남자친구가 고민녀에게 제안한 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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