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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쟁이나 확전 같은 언사를 쉽게 하는 국군통수권자가 바로 '코리아리스크'의 핵심"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늘(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무인기 사태 이후) 국민 불안이 고조되고 금융시장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대통령의 경솔한 발언은 안보 위기와 경제 혼란에 기름을 붓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일련의 사태를 단순히 해프닝으로 치부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며 "무능한 외교안보라인을 전면개편하고 외교참사와 안보참사를 근절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공개 발언이 끝난 뒤 1월 임시국회가 방탄용이라는 여당의 주장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미 소환조사를 받겠다고 했는데 무엇을 방탄한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검찰 출석일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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