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이승신 "새아버지, 차별 못 느끼게 잘해주셨다. 감사"(퍼펙트라이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의 아내인 배우 이승신이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승신은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족 앨범을 보던 이승신은 어머니에게 "돌아가신 아빠가 두 분 계시잖아"라며 "오빠랑 언니랑 데리고 내가 만삭으로 있을 때, 8개월 때 돌아가신 거지?"라고 친아버지를 언급했다.

이승신은 이어 "엄마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라고 어머니의 노고를 헤아렸고, 어머니는 "내 운명이 그 모양밖에 안 돼가지고..."라고 달관한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이어 "그래도 새아빠가 너를 너무너무 잘 키워주고 뒷바라지 해줘가지고 지금 네가 이 시점까지 온 거잖아"라고 사별 후 재혼한 남편을 떠올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승신은 "저도 재혼을 했잖아. 그렇게 살다 보니까 엄마의 심정과 고충을 깨달았다"며 "새 가정에서 자기 역할을 한다는 게 쉽지 않거든? 그런데 저희 아빠가 참 감사하게 전혀 차별을 못 느끼게 잘 해주셨다"고 고백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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