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고화질 출력 서비스 ‘프린팅박스’ 운영점 확대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CU가 프린팅박스 출력 서비스 도입 1년 만에 운영점을 대폭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프린팅박스는 무인 출력 키오스크로 PC 또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문서를 전용 앱 클라우드에 업로드 한 뒤 출력하는 서비스다. 연예인 사진을 고화질 프린팅하는 취미생활 용도로 입소문을 탔고, 증명서 발급 등 일상 업무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지난해 1월 첫 도입된 프린팅박스는 초기 30여 점에서 운영을 시작해 현재 약 350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점포당 월평균 이용 건수 역시 100건에서 약 400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용자는 주로 10대(27.7%)와 20대(43.1%)였다.

박희진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편의점이 문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CU는 대중문화를 넘어 서브컬처를 향유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프린팅박스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BGF리테일]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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