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피프티 피프티, 美유력 매체 선정 '최고의 2022 K팝 음악 25' 선정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4세대 신인 걸그룹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 새나 아란 키나 시오)가 미국 유력 매체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K팝 음악 25’에 이름을 올렸다.

6일 소속사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IT 전문 매체인 매셔블(Mashable)은 최근 ‘The 25 best K-pop songs of 2022’를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의 데뷔 앨범 ‘더 피프티’(THE FIFTY)의 수록곡 ‘러빈 미’(Lovin' Me)를 ‘2022 최고의 K팝 음악 25’ 중 하나로 꼽았다.

매셔블은 ‘러빈 미’를 선정한 이유와 관련 “2010년대의 (음악적) 활기를 불러 일으킴과 동시에 현대적인 신스팝 사운드의 반전 매력이 돋보인다”면서 “반짝이는 신스 사운드와 소름돋게 하는 보코더 효과는 댄스 플로어에서의 청춘과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고 억제할 수 없는 황홀감을 표현한다”고 극찬했다.

특히 타이틀곡 ‘하이어’(Higher)와는 별개로 수록곡 ‘러빈 미’(Lovin’ Me)가 선정 돼 의미가 크다. 그만큼 데뷔 앨범 ‘THE FIFTY’의 높은 완성도를 전 세계에 입증했다.

기사를 쓴 매셔블의 에디터 크리스탈 벨(Crystal Bell)은 “실제로도 무한 반복 스트리밍을 하고 있다. 다음 앨범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피프티 피프티의 ‘러빈 미’는 성장통을 겪는 청춘들에 대한 위로와 공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로 멤버 시오의 담백하고 청아한 보컬은 서정적인 가사와 어우러져 음악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후 들어오는 새나의 백그라운드 보컬이 곡을 드라마틱하게 만든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18일 데뷔곡 ‘하이어’(Higher)를 들고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4세대 신인 걸그룹이다. 데뷔한 지 2개월도 안돼 미국의 매셔블을 비롯, 인도의 유력 뉴스매거진 India Today, 핑크빌라 TV(PINKVILLA TV), 인도네시아 대형 미디어 DETIK, 엔터테인먼트 뉴스 채널 카판라기 TV(KapanLagi TV) 등 ‘올해가 더욱 기대되는 걸그룹’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미국 유력 IT매체 매셔블 ‘The 25 best K-pop songs of 2022’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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