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연천군과 선수단이 함께 기적을 만들자.“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은 6일 "5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연천 미라클 김인식 감독, 내야수 황영묵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스포츠 홍보마케팅 지원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 연천군과 함께 야구를 통한 스포츠 홍보마케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에 상호 협약했다. 올해로 9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연천 미라클은 창단부터 연천군의 지원을 기반으로 프로에 실패한 선수들에게 재도전에 기회를 제공했고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참가와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프로진출 선수 배출에 노력했다. 연천군의 지원의 규모는 계속 증액돼 지난해부터 우수선수 16명을 대상으로 합숙비와 훈련비 일체를 지원하는 등 더 좋은 환경과 혜택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선수들은 연천군체육회와 공동으로 관내 유소년야구교실 참가와 경기도리그 연천 홈경기 개최 등 선수들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연고로 하는 구단이 없는 주민들을 하나로 만드는 매개체 역할을 지속해서 만들고 있다"라고 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난해 선수단이 함께 땀과 열정으로 만든 좋은 결과가 군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고 이에 김인식 감독 이하 코칭스텝에게 감사를 드리며 연천을 대표하는 미라클 야구단이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감독은 “지역주민들의 응원과 함께 야구단이 동반성장을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하고 감독인 본인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독립리그의 선구자적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연천 미라클은 "1월 중순부터 연천에서 훈련을 시작, 스프링캠프 장소로 이동해 개막 직전 막바지 담금질로 실전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라고 했다.
[연천미라클. 사진 = 연천미라클 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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