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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알엠(RM)의 미술 지식을 극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이하 '알쓸인잡')에서는 '우리 미래를 바꿀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뒤샹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알엠은 "뒤샹이 실제로 프랑스 태생이라고 하셔서"라고 입을 열었다.
알엠은 이어 "프랑스의 배관 시설이 당시엔 굉장히 안 좋았는데 미국은 배관 기술이 뛰어났기 때문에 실용적인 아름다움을 느꼈을지도 모른다는 설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샘'도 처음부터 의도한 거라기보다는, 뒤샹이 한 잡지에서 변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도 했잖아. 그래서 '샘'이 논란이 된 이후 더 많은 의미를 담았다는 해석도 있다"고 추가했다.
이를 들은 장항준은 "야~ 우리 박사님 한 분 더 합류하셨네.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둘렀고, 알엠은 "뒤샹도 인간 아닌가"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은 나조차 알지 못했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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