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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인 로미오 베컴(20)이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브렌트포드는 7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인터 마이애미에서 로미오를 영입했다. 그는 임대로 합류했으며 브렌트포드 B팀에서 함께하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로미오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로 유명하다. 로미오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빼어난 외모를 닮아 모델로 활동했다. 2013년에 처음으로 모델로 데뷔했다.
아버지를 따라 축구선수의 길도 걸었다. 로미오는 2013년 아스널 유소년팀과 1년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가 됐고 2019년에 아버지가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올해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20경기에 나서며 2골을 터트렸다. 로미오는 “이곳에 와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브렌트포드 B팀의 닐 맥팔레인 감독은 “로미오가 팀에 합류해 행복하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적응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문화와 팀에 관심이 많다. 경기장 안팎에서 그의 모습을 좋아한다. 우리와 함께하는 동안 점점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브렌트포드]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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