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산 GKL 사장 “흑자 전환·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집중”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23년을 흑자전환과 함께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및 위상 정립에 집중하는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11일 김영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은 새해 첫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 슬로건 ‘리본 2023, 블랙 래빗 점프’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리본 2023’은 △매출 회복 및 흑자전환(Restart) △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Efficiency)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Between) △관광 산업 미래경쟁력 확보·지원(Overcome)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실현(Responsibility) △투자 및 성과 창출(New era)을 뜻한다.

GKL은 2023년 중점 경영목표로 △매출 3600억 원 △영업이익률 8% △공공기관 혁신지수 양호 등급 달성 △미래사업투자 3% △ESG 평가 우수기관을 내세우고 매출 신장뿐만 아니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양손잡이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방한 관광객 증가 추세에 따라 외국인 유치 여행사, 면세점, 공연장 등과 업무 제휴를 해 고객 유치는 물론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함께 서울과 부산 세븐럭 카지노 주변 상권의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융복합 관광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체계 구축 및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취업 지원, 환경경영체계 강화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산 사장은 “모든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반복”이라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흑자전환을 통해 우리나라에 필요한 가치 있는 일을 펼치는 한편, 카지노 공기업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회복하자”고 주문했다.

[사진 = 그랜드코리아레저]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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