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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리즈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의 황희찬에 대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리즈 유나이티드의 황희찬 영입설을 언급한 후 '호펜하임의 공격수 루터가 리즈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목표로하는 선수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루터를 영입하더라도 여전히 황희찬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황희찬 영입을 노리지만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이적을 허용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울버햄튼이 황희찬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앞서 영국 몰리뉴 뉴스 등은 10일 '리즈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황희찬 영입에 관심이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는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당시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이 황희찬의 잔류를 설득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다시 한번 황희찬에게 오퍼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을 앞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 이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리즈 유나이티드는 1700만파운드(약 266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울버햄튼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마쉬 감독은 그 동안 황희찬 영입에 의욕을 드러냈다. 마쉬 감독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라이프치히(독일)에서 황희찬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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