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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스타성 중요" 태닝샵부터…최종 23인, 지옥의 서바이벌 시작 [순정파이터]

시간2023-01-19 14:02:27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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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순정파이터' 최종 인원이 정해지며 팀 별 훈련이 시작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순정파이터'에서는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 대한민국 격투기 최강자 4인방의 마지막 오디션 여정이 그려지며 각 팀의 첫 대면 미팅이 공개됐다.

엘리트 체육인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오디션에서는 도전자 '오천만', '이번 생은 불효자'(이불생), '리틀 추성훈' 등이 전사의 심장임을 인정받으면서 각 팀별 최종 인원이 정해졌다.

섹시매미 팀에는 수서경찰관, 김아무개, 샌드백, 천안짱, Mr.홍대, 송파경찰관, 해운대 말벅지, 김포매미, 길바닥 파이터, 드웨인 조선, 편도비행기, 오천만, 리틀 추성훈이 합류했고, 슈퍼좀비 팀에는 수원 들소, 오순정, 화성짱, 전직체육샘, 이생불, 최과장, 한방복서, 밑바닥 파이터, 만원 엄태구, 괴물이 영입됐다.

팀별 첫 대면식은 흥미로움을 자아냈다. 세 번째 관문인 '합숙훈련'을 앞두고 팀별 색깔이 극명하게 갈렸는데 섹시매미 팀은 시작부터 SBS 헬기장에서 각오를 다지며 태닝숍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은 "스타성이 중요하다. 남자, 특히 파이터의 몸은 멋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설명하며 팀 전원에게 태닝을 권유했다. 도전자들은 한층 달라진 비주얼을 자랑하며 새로워진 섹시매미 팀을 예고했다.

반면 슈퍼좀비 팀은 '기술보다 체력'이라며 정신력을 강화하기 위한 '슈퍼좀비 월드'를 선보였다. 정찬성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때 제일 신난다"며 다짜고짜 팀 전원의 체력훈련을 진행했다. 첫 시작은 체급별 400m 달리기였다. 경량급은 1분 10초 안에 들어와야 했고 한 명의 낙오자 또는 목표치에 미달하면 다시 뛰어야 했다.

도전자들이 힘들어할수록 정찬성은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긴 슈퍼좀비 팀은 끝없는 기초 체력훈련으로 기진맥진했고, 전직 체육샘은 "(정찬성은) 악마다 악마"라고 혀를 내둘렀다. 몰아붙이는 좀비정과 슈퍼최의 훈련에 도전자들은 이를 막물고 견뎠다. 최두호는 "이길 확률이 1% 올라왔다"며 응원했고 정찬성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살벌한 '좀비월드'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순정파이터'는 최고 시청률 3.3%를 유지하며 앞으로의 시청률 상승세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 = SBS '순정파이터']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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