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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불교의 수행과 해병대 훈련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타강사’에는 성관사 주지 성진 스님과 천주교 하성용 유스티노 신부님이 강사로 등장했다.
이날 성진 스님은 스님이 되기 위한 불교 수행에 대해 설명했다. 6개월간 행자 생활을 한 뒤 21일간 집체 교육 기간을 거친다는 것.
성진 스님은 “21일간 하루에 1080배를 하고, 등에 벽을 붙이거나 누울 수 없다. 그리고 오후불식이라고 12시 이후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들은 이용진은 “해병대 훈련이랑 정말 너무 비슷한 구석이 많다”며 입을 열었따.
이어 이용진은 “해병대도 등 기대고 있는 거 안되고 잠 못 자고 무조건 악으로만 대답한다. 진짜 비슷한 게 많다”고 설명했다.
이용진의 말에 성진 스님은 “해병대는 귀신을 잡지만 우리는 귀신을 잡지는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일타강사’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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