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12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술 먹고 폭주한 조카의 삼촌 과거 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일본 오사카 여행 중 강남은 아내 이상화(33)의 조카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조카는 삼촌 강남 같은 남자 어떻냐고 하자 "외모가 제 스타일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다 흥이 오른 조카는 "삼촌이 누구랑 사귄지 알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강남은 크게 당황했고, 조카는 "이건 비밀이다. 고모한테는 말한 적 없다"며 "제가 은근히 입이 무겁다"라고 웃었다.
강남은 "미친 거 아니냐"며 "오늘 수고하셨다. 어우 술이 확 깨는데?"며 얼굴이 시뻘게진 채로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 조카는 "어쩌다가 삼촌의 옛 이야기를 들었나"고 묻자 "제 남자친구 얘기하다가 많은 사람을 만나보라고 할 때"라고 밝혔다.
강남은 "약간 상처를 많이 받았다. 남자 때문에. 그래서 내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상처를 많이 받아라 그게 널 더 예쁘게 한다"라고 조언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조카는 "실제로 이렇게 안했다"라며 잔망스러운 강남의 모습을 따라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다.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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