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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공격력 부족을 겪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 자원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탈리아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AS로마의 스타이자 공격형 미드필더 니콜로 자니올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3세 공격형 미드필더 자니올로는 2018년부터 AS로마에서 활약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128경기에 나서 24골을 터뜨렸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며 가치를 높였다. 토트넘 전 감독이었던 조제 무리뉴 감독의 제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불화설이 터졌고, 자니올로 거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자니올로의 가격을 낮추려 노력하고 있다. 자니올로는 2024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고, 아직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특히 조제 무리뉴 감독이 최근 자니올로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하면서 이적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AC밀란, 유벤투스, 나폴리 등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이 자니올로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의 자니올로에 대한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에도 토트넘이 자니올로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에도 가격이 문제였다. AS로마는 최소 5000만 유로(672억원)을 원하고 있지만 토트넘에 3000만 유로(403억원)를 제시해 협상이 결렬된 바 있따.
한편 토트넘은 16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다시 한 번 공격력 부족 현상을 드러내며 0-2로 패배를 당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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