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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8일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끈이 없는 발렌티노 가운을 입고 이전보다 살이 찐 모습을 드러냈다. 악플러들은 구름같이 몰려들어 비난 댓글을 남겼다.
그는 “그렇지?”라면서 뒷자리에 있는 이부 여동생 그레이시 엘리엇 티피(9)를 바라보며 말했다.
티피는 “우리는 신경 쓰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함께 웃었다.
고메즈는 2022년 4월에도 “난 내 몸무게에 신경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어쨌든 몸무게에 대해 불평하기 때문이다. 너무 작아요, 너무 커요, 맞지 않아요 등등의 말을 꺼낸다. 난 내 모습 그대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인 난치병 전신 루푸스를 앓는 셀레나 고메즈는 약의 부작용으로 체중 변화가 심한 편이다. 일부 팬들은 여전히 도를 넘은 바디 쉐이밍(body shaming, 체형 비판)을 가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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