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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박하선이 연애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NA 신규 예능 '명동사랑방'은 우정과 사랑 사이, 1박 2일간 펼쳐지는 단체 미팅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자칭 타칭 연애 고수 4MC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대학생 출연진들의 연애관부터 이상형, 성격 등 을 파악해 생생한 연애 꿀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박하선은 제작진을 통해 "연애 프로그램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찾아볼 만큼 좋아해서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해보고 싶었다. 시청자분들에게 청춘의 설렘, 풋풋함 등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명동사랑방'에 출연하게 된 소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하선은 '명동사랑방'만의 차별점에 대해서 "'천생연분' 등 연애 예능 시초에 가까운 특성이 오히려 신선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사랑방이라는 말이 친근한 세대에게는 추억을, MZ 세대들에게는 신선함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MC 모두가 인생 선배로서 편한 옆집 언니, 오빠처럼 많은 이야기를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박하선은 자신의 연애 촉에 대해서는 "좋은 편이다. 누가 누굴 좋아하는지 잘 보이고 저 역시도 잘 느꼈던 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받을 수 있도록 했던 건 고수에 가까운데, 막상 연애를 시작하면 밀당 같은 건 잘하지 못해서 하수에 가깝다. 하지만 결혼을 하면 다 고수가 된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자신만의 커플 매칭 비법에 대해 박하선은 "출연진분들이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놔두었다. 단, 고민이 있는 친구들한텐 질투 작전으로 잠시 다른 친구와 데이트하고 오라고 조언해줬는데 상당히 큰 효과가 있었다"라면서 "생각보다 많은 커플이 탄생했고, 현실에서도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방송이 끝났다고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기 때문"이라고 귀띔해 과연 몇 커플이 탄생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 = ENA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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