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세연하 옆 실언 "안문숙 대시했으면? 흔들렸다" [같이삽시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실언을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양준혁과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이 자매들의 초대를 받고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숙은 과거 안문숙이 양준혁을 좋아했다고 고백한 기사를 보여줬다. 안문숙은 "큰일나겠다. 내가 준혁이를 좋아했으면 현선 씨한테 뺏기겠냐. 벌써 자빠뜨렸지. 막내 동생하고 동갑이다"라고 발끈했다.

이를 듣고 혜은이가 양준혁과 박현선이 19살 차이인 것을 언급했다. 안문숙은 "착하고 듬직한 동생이긴 했지만 나는 정말 마음이 있으면 안 놓쳤다"고 이야기했다.

그때 양준혁은 "문숙이 누님이 대시를 했으면 흔들릴 수 있었다"고 충격 발언을 내뱉었다.

이에 안문숙은 "내가 와이프를 보면서 잘 만났네 했다. 얼굴도 닮았지 않나"라고 양준혁 대신 상황을 수습했고, 박원숙 역시 마찬가지였다. 얼굴이 굳었던 박현선은 그제서야 미소를 되찾았다.

[사진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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