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막판 뒤집기를 해냈다.
LG는 경기종료 2분31초전 강상재에게 실점하며 74-81로 뒤졌다. 그러나 조상현 감독이 작전시간 후 서민수를 빼고 정희재를 넣은 게 적중했다. 아셈 마레이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 득점, 추가 자유투, 이관희의 자유투로 바짝 추격했다.
그리고 경기종료 45초전 정희재가 저스틴 구탕의 패스를 받아 역전 3점포를 터트렸다. DB를 74점에 묶고 연속 8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DB는 작전시간 후 박인웅의 공격이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다시 공격권을 가진 뒤 경기종료 직전 강상재의 3점슛이 불발되며 대역전패했다.
LG는 김준일이 18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마레이도 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관희는 13점을 보탰다. 김종규가 빠진 DB는 트리플포스트를 가동하지 못했다. 레너드 프리먼이 10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82-81로 이겼다. 2연승하며 18승12패로 2위를 지켰다. DB는 12승19패로 9위. 김주성 감독대행은 홈 데뷔전서 패배했다.
[정희재.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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