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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우리가 재미없어질 때"…'라스' 800회, 4MC 기자간담회 어땠나 [MD현장](종합)

시간2023-01-18 13:58:54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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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라디오스타'가 대망의 800회를 맞이한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라디오스타' 8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려 4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 연출 이윤화 PD 등이 참석했다.

'라디오스타'는 2007년 5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당초 MBC '황금어장'의 2부 코너로 기획돼 '무릎팍도사' 방송 이후 짤막한 분량만 주어졌으나, 기존 토크쇼에서 볼 수 없던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진행으로 화제를 모으다 결국 단독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며 지난 16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토크쇼의 자리를 굳건히했다.

맏형 김국진은 800회를 맞이한 소감으로 "'라디오스타'는 제가 방송을 관두고 다시 시작하게 된 복귀작이었다. 첫 친구다"고 했다. "근데 특이한 친구"라며 김국진은 "저는 평범한 스타일이지만, 저도 특이한 면도 있어서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 한 주 한 주 시작했는데 벌써 800회까지 왔다. '벌써 800회라고?' 이런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국진은 "아파서 한 주 정도 참여하지 못했고, 나머지는 다 참여한 것은 보면, 저도 건강하고 '라디오스타'도 아직 건강하구나 싶다"며 "지금까지 온 것은 봐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매번 '라디오스타'를 봐주신 분들에게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매주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토크쇼에선 MC들이 어떤 분의 얘기를 듣는 게 기본"이라며 김구라는 '라디오스타'가 "음악 토크쇼를 지향해왔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의 프로그램과 플랫폼은 다르지만 누군가의 얘기를 듣는 것은 큰 틀에서의 포맷"이라며 "중간중간 의욕적으로 무언가를 시도해보려고도 했으나, 토크쇼의 포맷이 우리의 정체성을 나타내주는 것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7, 8년 전에 이례적으로 일반인 분들을 모시고 방송도 했다"며 "큰 틀은 변화가 없다. 800회를 맞이했는데, 아무래도 오래 되면 익숙해지지만,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은 다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세윤은 800회까지 온 원동력으로 "(김)국진이 형과 (김)구라 형의 몫이 크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국진이란 사람이 가장 김국진인 공간, 김구라란 사람이 가장 김구라다운 공간이 다른 프로그램을 다 제치고 '라디오스타' 아닌가 싶다"며 "형들이 큰 몫을 해주고 있고, 편안함, 예리함, 날카로움을 다 해주신다. 그 굵은 내력이 800회까지 오게 만들어준 것 같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처음 MC가 된다고 했을 때, 너무 즐겁고 해맑고 별 생각 없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매회 녹화할수록 쉬운 게 아니구나 싶었다"는 것. 안영미는 "1년은 버틸 수 있을까 싶었다"며 "800회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꿈 같다. 그 사이 혼인신고도 하고 임신도 하고 여러 일도 함께 겪었다. '라디오스타'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가족 같은 느낌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영미는 "두 큰 기둥(김국진, 김구라)이 든든하게 버텨준 덕분에 지금까지 왔다"면서도 다만 "서로서로 친하지는 않다.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 하지만 덕분에 서로 권태가 올 일이 없다. 늘 새롭다"고 너스레 떨었다.

안영미는 '라디오스타' 최초의 여성 MC이기도 하다. "최초의 여성 MC라는 자리가 매력적이었다"는 안영미는 "지금 또 최초로 임산부 MC가 되었다. 또 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출산에 따른 방송 계획에 대해선 "아이를 낳아서 어떻게 될지 이제 (임신)15주 밖에 안되어서 미래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놓지는 않은 상황이다. 일반 회사처럼 육아휴직을 주시면 1000회가 되었든 2000회가 되었든 '라디오스타'에 계속 몸 담고 싶다. 계속 이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안영미는 MC 투입 초반의 부담도 고백했다. "그 전에 있던 S 오빠가 너무 강력해서 그것에 비교를 당했다. 그래서 초반에는 그것 때문에 힘들었다"는 것. S오빠는 방송인 신정환을 가리킨다. 안영미는 "워낙 재치있고 센스 있는 오빠였다. '내가 그만큼 할 수 있을까, 내가 이 자리에 앉은 건 재미있고 톡톡 튀기 때문일 텐데 어떻게 웃기지, 어떻게 더 튈 수 있을까' 이 생각만 하느라 그것 때문에 초반에 힘들었다. 매너리즘, 슬럼프에 빠지며 '잘리기 전에 내가 나갈까' 생각도 했다"고 털어놓은 것.

하지만 안영미는 "어느 순간 선배님들 보며 배운 게 게스트들을 돋보이게 하고 편안하게 해주는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 들었다"며 "그 분들이 저와 아이 콘택트를 하고 제가 있어 편하다는 말씀을 해주시니까 '이게 내 역할이구나. 많은 걸 하려고 욕심을 부렸구나' 싶었다. 욕심을 내려놓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게스트 분들 얘기에 귀기울이며 듣다 보니까 저도 재미있고 시청자 분들도 재미있어 했다. 그래서 친절한 광대가 되어야겠다 싶다. 내가 튀려고 하지 말고, 저분들이 신나서 튈 수 있게끔 받쳐 드리자 싶으면서 편안해졌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라디오스타'의 출발부터 지금까지 함께 달려온 김국진, 김구라의 방송 철학이 '라디오스타'의 핵심이었다.

"출연하는 분의 반은 잘 모른다. '다나카는 누구지?' 한다"는 김국진은 "그래서 더 열심히 들으려고 한다. 제일 먼저 와서 하는 질문이 '이 친구는 누구지? 왜 유명하지?' 한다. 모르지만 '왜 유명할까, 왜 화제가 됐을까' 궁금하니까 그 친구에게 더 물어보고 들어보려고 한다"며 "어떤 경우에는 한 명만 아는 경우도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라디오스타'의 '위기'에 대해선 김국진은 "위기는 계속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김국진은 "위기를 겪다 보니까 위기를 겪는 방법은 그것에 휘둘리면 진짜 위기더라"며 "그래도 방송을 했던 경험으로서 이 정도는 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자리에서 그냥 하는 것밖에 없었다. 상대 프로그램이 잘돼서 우리가 위기면, 매번 위기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우리답게 하는 게 위기를 극복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고 굳건한 철학을 밝혔다. 김국진은 "우리는 우리답게 걸어왔던 것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안정되었다는 생각도 해본 적 없고, 큰일 났다는 생각도 해본 적 없다. 그냥 우리답게 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김구라는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오래할 줄 몰랐던 게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아무리 최장수 프로그램이라도 언젠가는 끝날 것"이라며 "아무리 절대적인 연기자, 방송이라도 그 사람이 나간 자리는 금방 메워지기 마련이다. 좀 아쉬움은 있을 것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언젠가 경쟁력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게 이치다. 소멸되더라도 전혀 슬프지 않다. 프로그램으로서 천수를 다 누렸기 때문이다. 언젠가 끝날 거라 생각한다. 다만 근시일은 아닐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구라는 전 MC였던 가수 윤종신의 말을 떠올리며 "윤종신 씨가 했던 얘기가 '하는데 내가 재미가 없다'며 리프레시를 위해 '라디오스타'를 떠나고 음악활동 열심히 하고 있다"며 "위기는 우리 스스로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위기가 아닌가 싶다. 다행히 아직까진 그런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MC들은 기억 남는 게스트로 김국진은 개그우먼 박나래, 유세윤은 배우 서현철, 안영미는 권일용 프로파일러 등을 꼽았다. 김구라는 특히 가수 김흥국을 언급하며 "김흥국 씨 생각도 많이 난다. 중간에 가기도 했다"며 "김흥국 씨 나올 때가 재미있었다. 제가 하는 유튜브에도 김흥국 씨를 '광인'이라고 하면서 모시는데. 그 형님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밤 방송되는 '라디오스타' 800회 특집에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게스트로 출연해 800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끝으로 김구라는 "제가 인천 출신인데, 요즘 젊은 친구들이 인천을 '마계 인천'이라고 한다. 인천 사람으로서 그 얘기가 듣기 싫지는 않다"며 "인천이 항구도시 특유의 야성이 있다. '라디오스타'도 제 고향 인천 같은 야성미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항상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고 말했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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