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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와 200일 만에 결혼이 가능했던 이유를 밝혔다.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타강사’에는 김창옥이 강사로 등장했다.
이날 김창옥은 ‘결혼식을 준비하지 말고 결혼을 준비하자’, ‘혼자가 가능해야 함께도 가능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다.
이에 대해 안현모는 “나도 이 말을 많이 하고 다닌다”라며, “요즘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행을 하는데 거기 나온 출연자들이 다 ‘웨딩드레스는 뭘 입고 싶어? 신혼여행은 어디 가고 싶어? 자녀는 몇을 낳고 싶어’ 이런 얘기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안현모는 “진짜 결혼을 준비한다는 거는 설거지는 누가 할지 누가 아프면 밥을 누가 할지 이런 게 결혼 준비 같다”라며, “그래서 내가 항상 결혼은 결혼식 하루에 끝나는 거랑은 다른 거다 이런 얘기를 되게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공감했다.
더불어 홀로서기에 대해서도 안현모는 “내가 그 질문을 많이 받았다. 어떻게 100일 만에 프러포즈 받고 200일 만에 결혼했냐 했을 때 내가 나를 너무 잘 알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얘기를 한다”라고 털어놨다.
안현모는 “내가 굉장히 나와의 시간을 많이 보냈고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하는지 이런 걸 파악했을 때여서 나는 자신이 있어서 결혼을 했는데 사실 오히려 남자들이 안 그렇더라”라고 밝혔다.
[사진 = MBC ‘일타강사’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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