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NC문화재단, 지역 청소년 위한 ‘MIT 과학 프로그램’ 성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 다이노스가 NC문화재단,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이하 MIT) 학생들과 함께 9일부터 2주간 창원NC파크에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2023 MIT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NC는 20일 "‘MIT 과학 프로그램’은 NC문화재단이 미국 MIT 학생들과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NC 다이노스가 함께하며 연고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NC는 "이번 행사에는 창원NC파크 근교 소재지 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중 과학과 영어에 흥미를 갖고 있는 2~3학년 중학생 총 40여명이 참가했다. 경상남도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저소득층 및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학생들을 우선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별 선호도 및 관심도에 따라 테마별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야구공을 활용한 과학 실험, 과학원리를 이용한 방 탈출 게임 등 다양한 실험 위주의 참여형 교육 활동이 영어로 진행됐고, NC 다이노스와 함께하는 치어리딩 교실, 창원NC파크 투어 등 구단 특성에 맞춘 체험 활동도 포함됐다"라고 했다.

이번 MIT 과학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NC 다이노스의 팬이다. 좋아하는 야구팀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야구가 아닌 과학 특별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고 뜻깊었다.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MIT 멘토들과 새로운 과학 실험을 할 수 있어 너무 값진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끝으로 NC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우리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창출’을 추구하는 NC문화재단의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며 지난해 새로 정립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디네이션)’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NC, MIT 과학 프로그램 성료.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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