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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출신인 축구 평론가 폴 로빈슨에 손흥민을 향해 의문을 제기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유독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의 포스는 사라졌고, 올 시즌 득점은 2경기에 불과했다. 이에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손흥민을 혹평하고 나섰다.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최근 힘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전(한국시간) 풀럼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로빈슨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선발 제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풀럼전에서는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했고, 이제 리그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얀 쿨루셉스키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전반에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가 없을 때 토트넘은 창의력이 부족했다. 쿨루셉스키가 돌아온 것이 토트넘에게 튼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과 같은 선수가 아니다. 물음표가 붙었다. 손흥민은 선발 자리를 놓고 히샬리송과 직접적인 경쟁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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