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가 호날두가 선수 경력을 알 나스르에서 끝내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그의 경력을 끝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호날두와의 계약 연장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4일 알 나스르 입단식을 진행한 가운데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게 연봉 2억유로(약 2682억원)를 지급하는 가운데 호날두와의 계약 연장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추가 지급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전망이다. 호날두는 40세까지 알 나스르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40세 이후에도 알 나스르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호날두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알 에티파크전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호날두는 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알 나스르는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알 나스르의 가르시아 감독은 호날두의 데뷔전에 대해 "기쁘다"며 "호날두는 항상 볼을 요구하기 때문이 우리는 호날두에게 볼을 전달해야 한다. 호날두는 차이를 만들어 내는 선수"라며 호날두의 기량에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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