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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망)가 팀과의 재계약을 준비한다.
메시는 2021-22시즌에 17시즌 동안 머물렀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향했다. 메시는 PSG와 2년 계약을 체결했고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 함께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했다. 첫 시즌 활약은 아쉬움이 있었다. 리그에서 도움은 14개로 많았지만 6골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다. 메시는 전반기에만 7골 10도움을 올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동기부여의 효과였다.
자연스레 월드컵에서의 성적도 대단했다. 메시는 대회 내내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하며 조국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안겼다. 결승전에서도 메시는 멀티골을 터트렸고 골든볼(대회 MVP)을 수상했다.
메시의 컨디션은 PSG에 복귀한 뒤에도 여전했다. 메시는 지난 11일(한국시간)에 펼쳐진 앙제와의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에서 후반 27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PSG는 현재 승점 47점(15승 2무 2패)으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PSG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PSG의 알 켈라이피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메시는 PSG에 남을 것이다. 그는 파리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재계약을 전망했다. 로마노는 24일 “메시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새로운 계약 기간을 논의하고 서명을 하기 위해 곧 PSG와 회담을 열 것이다. 메시는 PSG에 남을 것이며 구두 계약은 지난 12월에 논의가 됐다”고 메시의 상황을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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