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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손흥민(토트넘)은 부진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역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날개'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역사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EPL)가 출범한 뒤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5명을 소개했다.
공동 4위가 2명이다. 먼저 저메인 데포다. 그는 토트넘 팬들의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스트라이커였다. 데포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 총 91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을 대표했던 스트라이커 로비 킨 역시 91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팬들로부터 영웅으로 대접받았다.
공동 2위도 2명이다. 한 명은 테디 셰링엄이다. 그는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선수다. 그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처음 시작됐을 당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총 97골을 집어넣었다.
다른 한 명은 97골을 넣고 있는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97골은 다른 공격수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 손흥민을 제외한 4명은 모두 스트라이커. 손흥민이 유일하게 윙어다. 이 부분이 손흥민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윙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 역시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선수임에 틀림없다. 그는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손흥민은 리그 100골을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그는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어다. 포지션적으로 엄청난 대기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위는 해리 케인이다. 그는 현재까지 리그에서 199골을 넣었고, 200골을 눈앞에 두고 있다. 케인이 200골을 달성한다면 EPL에서 단일 클럽으로는 최초로 리그 200골 고지를 밟게 된다.
이 매체는 "케인은 토트넘 역시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그는 토트넘을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가 은퇴할 때까지 더 많은 신기록을 작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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