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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영입한 신예 공격수 무드리크(우크라이나)가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무드리크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후반 10분 교체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무드리크는 리버풀전에서 두차례 드리블 돌파 성공과 함께 3차례 시도한 태클을 모두 성공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4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최고 속도를 발표한 가운데 무드리크가 전체 1위에 올랐다. 무드리크는 리버풀전에서 스프린트 최고 속도 36.63km/h를 기록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 중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무드리크에 이어 고든(에버튼)이 36.61km/h로 2위에 올랐고 누녜스(리버풀)가 36.53km/h로 3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는 36.22km/h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에 합류한 22살의 신예 무드리크는 우크라이나 명문 샤크타르 도네츠크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에는 우크라이나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러 A매치 8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위에 머물며 20경기에서 22골에 그치는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낸 첼시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무드리크와 후앙 펠릭스 등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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