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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르나우트 단주마(25)가 손흥민의 ‘해리 케인 파트너’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토트넘의 겨울 영입 1호는 단주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단주마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 단주마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토트넘으로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단주마는 에버턴 이적이 유력했다. 에버턴 이적이 유력해졌다는 소식과 함께 메디컬 테스트도 진행을 했다. 하지만 계약서에 서명을 하기 전에 토트넘이 하이재킹을 시도했다. 결국 에버턴이 아닌 토트넘을 택하면서 런던으로 향했다.
단주마는 손흥민과 비슷한 유형이다.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 들어와 오른발 슈팅을 즐기는 윙포워드다. 빠른 발을 가지고 있으며 돌파를 즐긴다. 피지컬도 뛰어나 상대 수비와 적극적으로 경합을 펼치면서 득점을 노린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단주마 영입 후 토트넘의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기존의 3-4-3 포메이션에서 단 한 자리가 달라졌다. 매체는 손흥민을 빼고 단주마의 이름을 넣었다. 단주마가 손흥민을 대신해 주전 자리를 차지할 거라는 예상이다.
또한 매체는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종종 사용했던 3-5-2 포메이션의 라인업도 공개했다. 콘테 감독은 ‘손케 듀오’를 투 톱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3-5-2에서도 손흥민의 자리를 단주마가 대신했다. 왼쪽 윙포워드와 투 톱 모두 단주마에게 자리를 내줄 것이란 분석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시즌 초부터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더욱이 안와골절 부상까지 당했고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출전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로봇이 아니다. 그는 이전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부진한 가운데 히샬리송과 데얀 클루셉스키는 부상을 반복하고 있다. 4위권 도전을 위해서 공격수 영입은 필수였고 이는 단주마 하이재킹으로 이어졌다.
[사진 =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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