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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유력지 '가디언'이 '2022년 최고의 축구 선수 100인' 발표를 시작했다.
'가디언'은 매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세계 축구 선수 TOP 100인을 선정하고 있다. '가디언'이라는 매체의 영향력이 큰 만큼 이 명단에 든 선수들은 확실한 공증을 받는 것이나 다름없다.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가디언'은 순차적으로 100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25일(한국시간) 현재 100위부터 41위까지 명단을 발표했다.
주요 선수를 보면 다윈 누녜스(리버풀) 82위, 위고 요리스(토트넘) 76위, 히샬리송(토트넘) 61위,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8위 등이 포함됐다.
이번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다.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2022년에는 51위로 추락했다. 지난해 8위에서 무려 43계단이나 떨어진 것이다.
호날두 위에 코디 각포(리버풀)가 50위에 이름을 올렸고, 41위는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이 선정됐다.
'가디언' TOP 100 발표가 시작되면서 손흥민(토트넘)의 순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2년 역대 최고 순위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018년 78위에서 2019년 19위로 수직 상승했다. 아시아 최고 순위였다.
이어 2020년에 22위, 2021년에 39위로 순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반전이 일어났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빅리그 득점왕은 '가디언' TOP 100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역대 최고 순위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1위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이 차지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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