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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재성이 선제골을 터트린 마인츠가 도르트문트에 역전패를 당했다.
마인츠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1-2로 졌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경기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이자 올 시즌 3호골을 터트렸지만 소속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마인츠는 5승5무7패(승점 20점)의 성적으로 리그 12위에 머물게 됐다.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재성이 팀 동료 페르난데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전반 4분 리어슨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리어슨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인츠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후반전 추가시간 레이나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레이나는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할러의 헤더를 골문앞 슈팅으로 재차 마무리하며 마인츠 골망을 흔들었고 도르트문트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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