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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FEARLESS)'가 발매 첫날에만 13만 2,621장 판매되며 24일 자 오리콘 차트 일간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의 일본 데뷔 싱글 1일 차 판매량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현재 활동 중인 4세대 걸그룹 중 1일 차 최다 판매량이다.
게다가 K-팝 역사상 10만 장(이하 오리콘 차트 기준) 이상 판매된 음반을 보유한 걸그룹은 르세라핌을 포함해 단 7팀뿐이다. 르세라핌은 데뷔 싱글 발매 하루 만에 13만 장을 상회하는 판매량을 기록해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또한 르세라핌의 이번 음반은 2018년 11월 이후 데뷔한 K-팝 걸그룹이 현지에서 발표한 단일 앨범의 최다 판매량도 거뜬히 뛰어넘었다. 현재까지 가장 큰 사랑을 받은 4세대 K-팝 걸그룹의 음반은 누적 10만여 장 팔렸는데, 르세라핌은 데뷔 싱글 발매 1일 차에 이를 넘어서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사진 = 쏘스뮤직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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