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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토트넘에선 자리가 없다. 안토니오 콘테(54) 감독의 외면 속에 결국 팀을 떠날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제드 스펜스의 임대 이적을 허락할 것이다"고 전했다.
미들즈브러에서 활약하던 스펜스는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를 거쳐 지난 여름 많은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는데 기여를 해 가치가 높았다. 때문에 토트넘은 2000만 파운드(약 304억 원)라는 적지 않은 돈으로 그를 영입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원한 영입은 아니었다. 때문에 많은 기회까지 받지 못했다. 스펜스는 지금까지 올 시즌 6경기 출전에 그쳐있다. 6경기 모두 교체로 들어갔고 선발 출전은 없다.
결국 토트넘은 스펜스를 임대 이적으로 보내 활용하는 방향으로 잡았다.
매체는 "콘테가 현재 스포르팅CP의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23)와 4000만 파운드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은 스펜스가 많은 경기에 뛰려면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펜스를 원하는 팀들은 많다. 레스터 시티, 브렌트포드, 사우샘프턴,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그를 영입할 후보로 떠올랐다.
[제드 스펜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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