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를 비롯해 가문 대대로 문을 닫는 일을 사명으로 하는 청년 소타, 수수께끼의 흰 고양이 다이진, 그리고 다리 하나가 없는 스즈메의 '의자'까지 '스즈메의 문단속'의 주요 캐릭터가 모두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카피와 더불어, 재난의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그 문을 열고 들어서는 스즈메와 열쇠를 손에 꼭 쥔 소타의 모습이 어우러져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펼쳐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두 인물과 함께하는 고양이 다이진과 의자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과연 이들의 정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문 안에서 펼쳐지는 광대한 초원과 별과 석양, 구름이 녹아든 신비한 하늘의 비주얼은 '빛과 색의 마술사'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펼쳐낼 압도적인 영상미를 엿볼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지난 19일 영화사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스즈메 이즈 커밍’ 영상이 총조회수 약 90만 회, 리트윗 약 6천회(1월 25일 오후 6시 기준)를 넘어서며 영화를 향한 꾸준한 관심을 입증했다.
2017년 '너의 이름은.', 2019년 '날씨의 아이' 이후 기다림 끝에 2023년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돌아온 신카이 마코토 감독에 대한 열렬한 찬사로 “가슴이 뛰어요”(트위터, Hoi*****), “3월 8일 개봉 예정이구나”(트위터, plu*****), “작년부터 기다리고 있다고 ㅠㅠ 3월 아악!”(페이스북, 예*), “신카이 마코토 3월 8일 메모….”(페이스북, 이**), “난 벌써 소름이 돋아버려”(페이스북, 김**), “얼마를 기다렸냐…”(페이스북, 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3월 8일 개봉.
[사진 = 미디어캐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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